기가바이트 AORUS 16X 살까 말까? 핵심 기능 및 스펙 총정리

기가바이트 AORUS 16X

기가바이트 AORUS 16X 상세 리뷰 이미지

기가바이트 AORUS 16X, 게이밍 노트북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함

기가바이트 AORUS 16X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었음.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고사양이 기본이 된 요즘, 단순히 스펙만으로 차별화되기 쉽지 않음.
근데 이 녀석은 i7-14세대 CPU와 RTX 4070 GPU를 탑재하고 16인치 WQXGA 디스플레이에 165Hz 주사율까지, 스펙만 보면 게이밍과 작업 모두 잡겠다는 의지가 엿보임.
디자인도 깔끔하면서 묵직한 느낌이 있어서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기가바이트 2024 G6X 16 코어i7 인텔 13세대 지포스 RTX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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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스펙이 전부는 아니잖음.
실제로 써보니 단순히 숫자 놀음이 아니라, 실사용에서 꽤 만족스러운 부분들이 많았음.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듯.
오늘은 이 AORUS 16X를 뜯어보면서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풀어볼까 함.

주요 특징: 스펙과 디테일이 꽤 신경 쓴 흔적 있음

1. i7-14세대 CPU와 RTX 4070 GPU 조합
이 노트북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CPU와 GPU 조합은 최신 게임이나 무거운 작업에서도 버텨낼 만한 힘을 보여줌.
i7-14세대는 멀티태스킹이나 영상 편집 같은 작업에서 부드럽게 돌아가고, RTX 4070은 레이 트레이싱이나 고해상도 게이밍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함.
다만, RTX 4070이 데스크톱급과 비교하면 살짝 아쉬운 출력 제한이 있는 건 사실임.
노트북이라는 한계 안에서는 충분히 괜찮은 편이지만, 이 점은 알아두는 게 좋을듯.

2. 16인치 WQXGA 디스플레이와 165Hz 주사율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게이밍과 작업 모두에 적합한 수준임.
16인치는 15.6인치보다 살짝 더 넓은 시야를 주고, WQXGA 해상도는 선명함이 돋보임.
특히 165Hz 주사율은 FPS 게임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느끼게 해줌.
다만 색 재현율이 전문 작업용 모니터 수준은 아니어서, 색감에 민감한 작업을 하는 유저라면 별도의 모니터를 고려해야할듯.
게이밍 용도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움.

3. 32GB RAM과 1TB SSD
RAM 32GB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넉넉한 편이고, 멀티태스킹이나 무거운 소프트웨어 돌릴 때 숨통이 트임.
1TB SSD도 용량 면에서는 적당한 수준이라 기본적인 게임 설치나 작업 파일 저장에 무리는 없음.
다만, AAA급 게임 몇 개 설치하면 용량이 금방 차는 게 현실이라, 외장 스토리지나 추가 SSD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는 게 좋을듯.

성능 분석: 실사용에서 느낀 강점과 한계

실제로 AORUS 16X를 테스트하면서 최신 게임 몇 개와 작업 소프트웨어를 돌려봤음.
‘사이버펑크 2077’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도 고해상도 설정으로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했고, 프레임 드롭도 생각보다 적었음.
RTX 4070 덕에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켜도 큰 부담 없이 돌아가는 게 인상적이었음.
다만, 장시간 플레이 시 발열 관리가 살짝 아쉬움.
팬 소음도 좀 신경 쓰이는 편이라,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할 때는 헤드셋 필수일듯.

작업 성능 면에서는 영상 편집이나 3D 렌더링 작업에서도 i7-14세대 CPU가 제 몫을 함.
프리미어 프로나 블렌더 같은 프로그램에서 렌더링 속도가 꽤 빠른 편이었고, 32GB RAM 덕에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띄워도 버벅임이 없었음.
근데 발열 문제는 여기서도 살짝 걸림.
장시간 작업 시에는 쿨링 패드 같은 보조 장비를 쓰는 걸 추천함.

장점과 단점: 솔직하게 짚어보는 부분

장점
- 고사양 스펙으로 게이밍과 작업 모두 커버 가능한 성능.

- 16인치 디스플레이와 165Hz 주사율로 몰입감 높은 경험 제공.

- 32GB RAM이 기본 탑재라 멀티태스킹 걱정 없음.

- 디자인 깔끔하고 휴대성도 나쁘지 않은 수준.

단점
- 장시간 사용 시 발열과 팬 소음이 신경 쓰임.

- 색 재현율이 전문 작업용으로는 부족한 편.

-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긴 편은 아님.

- RTX 4070이 노트북 한계상 데스크톱급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움.

실제 사용 경험: 일상에서 느낀 점들

이 녀석을 일주일 정도 메인 노트북으로 써보면서 게이밍과 작업을 번갈아 해봤음.
게임할 때는 확실히 몰입감이 좋았음.
특히 ‘배틀필드’ 같은 빠른 반응이 중요한 게임에서 165Hz 주사율이 체감상 큰 차이를 만듦.
근데 장시간 플레이하다 보면 손목 받침 부분이 뜨끈해지는 게 좀 거슬렸음.
쿨링 패드를 깔아주니 좀 나아지긴 했음.

작업용으로는 노트북 하나로 영상 편집부터 간단한 3D 작업까지 무리 없이 소화 가능했음.
다만, 배터리 지속 시간이 좀 아쉬워서 외부 작업 시엔 충전기를 꼭 챙겨야 했음.
카페 같은 곳에서 작업할 때 팬 소음 때문에 주변 눈치 보이는 것도 살짝 부담스러웠음.
그래도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성능이면 꽤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집에서 게임과 작업을 동시에 해결할 메인 기기를 찾는다면, 이 녀석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올듯.
다만, 조용한 환경이나 배터리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살짝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고정적으로 쓰는 용도로 더 적합하다고 봄.

구매 고려사항: 이걸 사야 하나 고민된다면

AORUS 16X를 살까 말까 고민 중이라면, 본인의 사용 목적을 먼저 명확히 해야 함.
게이밍과 작업을 동시에 잡고 싶은 유저라면 이 정도 스펙과 디스플레이는 충분히 매력적임.
근데 단순히 가벼운 작업이나 휴대성을 중시한다면 좀 무겁고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은 점이 걸릴듯.
발열과 소음 문제도 감안해야 하니, 쿨링 솔루션을 추가로 고려하는 게 좋음.

가격대도 따져봐야할듯.
이 스펙에 이 정도 성능이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지만,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들처럼 완벽한 쿨링이나 배터리 성능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음.
본인이 이 노트북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인지 생각해보는 게 중요함.
만약 고사양 게임과 작업을 메인으로 한다면, 한번쯤 장바구니에 담아볼 만한 물건인듯.

총평: 기준을 충족하는 게이밍 노트북

기가바이트 AORUS 16X는 게이밍과 작업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고사양 노트북으로, 스펙 대비 실사용 성능이 꽤 만족스러운 편임.
발열이나 소음 같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건 쉽게 찾기 어려운 장점임.
본인의 사용 환경과 필요를 잘 맞춰본다면,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듯.
솔직히 이 정도면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봐도 손해는 없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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