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024 오멘 16 살까 말까? 핵심 기능 및 스펙 총정리
HP 2024 오멘 16
HP 2024 오멘 16, 게이밍 노트북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게 함
HP의 오멘 시리즈는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꽤나 꾸준히 이름값을 해왔음.
이번에 나온 HP 2024 오멘 16은 i5 13500HX CPU와 RTX 4060 GPU를 탑재한 모델로, 중급 이상의 성능을 목표로 하는 유저들에게 눈길을 끌만한 녀석임.
16인치 디스플레이에 165Hz 주사율까지 더해져서 게이밍과 작업용으로도 꽤 균형 잡힌 선택지처럼 보임.
근데 과연 이 스펙이 실제로도 만족스러울까? 좀 뜯어보고 알아볼 필요가 있을듯.
사실 오멘 시리즈는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항상 무난하다는 이미지가 강했음.
이번 2024 모델도 큰 틀에서 그 맥락을 이어가면서 최신 하드웨어로 무장한 느낌이랄까.
근데 스펙만 보고 바로 지갑 열기엔 좀 더 파볼 게 많아 보임.
어떤 점이 끌리고, 또 어떤 점이 아쉬운지 차근차근 짚어보자.
주요 특징: 이 녀석의 강점과 특징은 뭐임?
1. RTX 4060 GPU, 140W TGP의 힘
RTX 4060이 중급 게이밍 노트북에서 자주 보이는 GPU인데, 이 모델은 TGP가 140W로 설정돼 있어서 성능이 꽤 잘 뽑힌 편임.
최신 AAA 게임도 옵션 타협 좀 하면 1080p에서 부드럽게 돌아가고, DLSS 3 같은 기술 덕에 프레임도 잘 챙길 수 있음.
근데 8GB VRAM은 솔직히 2024년 기준으론 좀 아슬아슬하다는 느낌이 듦.
텍스처 품질 높이면 VRAM 부족으로 끊길 수도 있으니 이 점은 좀 생각해봐야할듯.
2. 16인치 디스플레이와 165Hz 주사율
16인치 화면은 15.6인치보다 체감상 훨씬 넓게 느껴짐.
게이밍할 때 몰입감도 더하고, 멀티태스킹할 때도 창 여러 개 띄우기 편함.
165Hz 주사율은 e스포츠 게임 즐기는 유저라면 확실히 만족할만한 스펙임.
다만 색 재현율이나 밝기 같은 디스플레이 품질은 평범한 수준이라,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별도 모니터 고려해봐야 할지도 모름.
3. 32GB RAM, 넉넉한 메모리
RAM 32GB는 요즘 기준으로도 충분히 넉넉한 용량임.
게임 돌리면서 스트리밍이나 영상 편집 같이 무거운 작업 병행해도 끄떡없을 정도.
이 정도면 멀티태스킹 걱정은 거의 안 해도 될듯.
다만 기본 16GB 업그레이드 없이 32GB로 나온 점은 칭찬할만하지만, 가격에 좀 반영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함.
4. 512GB SSD, 저장공간은 좀 아쉬움
저장공간이 512GB SSD로 시작하는데, 최신 게임 몇 개 설치하면 금방 차버릴 용량임.
추가 SSD 슬롯이 있으니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만, 기본 용량이 이 정도면 처음부터 좀 더 넉넉하게 줬으면 어땠을까 싶음.
용량 관리 귀찮아하는 유저라면 이 점 좀 따져봐야할듯.
성능 분석: 실제로 얼마나 잘 굴러감?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HP 2024 오멘 16은 중급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편임.
i5 13500HX는 멀티코어 성능이 괜찮아서 게임뿐만 아니라 렌더링 같은 작업에서도 꽤 안정적임.
RTX 4060과 조합으로 최신 게임들, 예를 들어 사이버펑크 2077 같은 AAA 타이틀도 중-고 옵션에서 60FPS 이상 유지 가능함.
165Hz 디스플레이 덕에 빠른 움직임의 게임에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확실히 살아있음.
다만 발열 관리나 팬 소음은 좀 신경 쓰일 수 있음.
장시간 고사양 게임 돌리면 팬이 꽤 열심히 돌아가는데, 소음이 신경 쓰이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조용한 환경에서는 좀 거슬릴 수도 있음.
쿨링 시스템은 나쁘지 않은데,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다는 느낌.
이 정도면 대체로 만족스럽지만, 성능을 끝까지 끌어내려면 쿨링 패드 같은 추가 장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장점과 단점: 좋았던 점, 아쉬운 점
장점
- RTX 4060의 140W TGP로 중급 이상의 게이밍 성능 확보.
- 16인치 165Hz 디스플레이로 몰입감과 부드러움 챙김.
- 32GB RAM으로 멀티태스킹 여유로움.
- 디자인 깔끔하고 휴대성 나쁘지 않은 편.
단점
- 512GB SSD 용량이 최신 게임 기준으론 부족함.
- VRAM 8GB는 고해상도 텍스처에서 한계 느껴질 수 있음.
- 발열과 팬 소음이 장시간 사용 시 신경 쓰일 수도.
실제 사용 경험: 써보니 어땠음?
이 녀석을 일주일 정도 써보면서 게임, 작업, 일상 용도로 골고루 테스트해봤음.
먼저 게이밍 환경에서는 확실히 만족스러운 편임.
배틀필드 같은 빠른 템포의 게임에서도 프레임 드롭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고, 165Hz 디스플레이 덕에 반응 속도가 체감상 빠르게 느껴짐.
근데 게임 몇 개 설치하니 SSD 용량이 벌써 반 이상 차버려서 좀 당황스러웠음.
결국 외장 드라이브로 데이터 옮기는 번거로움이 생김.
작업용으로는 32GB RAM 덕에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같은 프로그램 돌릴 때도 버벅임 없이 잘 돌아감.
근데 디스플레이 색감이 살짝 아쉬워서 사진 편집 같은 작업은 외부 모니터 없이는 좀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키보드 타건감은 나쁘지 않은데, 백라이트 밝기가 좀 약해서 어두운 환경에서는 키 찾는 데 살짝 애먹기도 함.
일상적으로 들고 다니면서 쓰기엔 무게나 두께가 크게 부담스럽진 않음.
배터리 지속 시간은 게이밍 모드로는 2시간 정도, 일반 작업으로는 5-6시간 정도 가는 느낌이라 무난한 편.
근데 충전기 무게가 좀 나가서 휴대성 완벽하다고 보긴 어려울듯.
전체적으로 써보니 균형 잡힌 노트북이라는 인상이 강했음.
구매 고려사항: 이걸 사야 하나?
HP 2024 오멘 16을 구매하려는 유저라면 몇 가지 따져봐야할 게 있음.
중급 게이밍 성능과 작업용으로도 충분한 스펙을 원한다면 이 녀석은 꽤 매력적인 선택지임.
근데 SSD 용량이나 VRAM 같은 한계는 확실히 고려해야 함.
최신 게임을 고옵션으로 돌리고 싶거나, 저장공간 넉넉한 걸 원한다면 추가 비용 들여 업그레이드나 외장 드라이브 준비해야 할지도 모름.
그리고 이 가격대에서 경쟁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튀는 장점이 있느냐는 좀 고민해봐야할듯.
또 한 가지, 발열이나 소음에 민감한 유저라면 장시간 사용 시 좀 신경 쓰일 수 있으니 이 점도 감안해야 함.
중급 게이밍 노트북 찾는 유저라면 충분히 눈여겨볼만한 모델이지만, 본인 사용 패턴이 이 스펙과 맞는지 잘 따져보는 게 중요함.
스펙만 보고 덜컥 사는 건 좀 아까울 수 있으니깐.
총평: 나쁘지 않은 선택, 근데 잘 알아보고 사야 함
HP 2024 오멘 16은 중급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기본기 잘 갖춘 녀석임.
RTX 4060과 165Hz 디스플레이로 게이밍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럽고, 32GB RAM 덕에 작업용으로도 손색없음.
다만 저장공간이나 VRAM 같은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고, 발열 관리도 완벽하진 않으니 이 점 감안하고 접근해야 함.
이 가격대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이긴 한데, 본인 필요에 딱 맞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지갑 여는 게 현명할듯.
솔직히 말해서, 이 녀석은 잘 맞는 사람한테는 꽤 괜찮은 물건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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